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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아이온2 – 위키백과,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아이온2가 2025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진행된 크리스마스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이번 업데이트는 PvP 콘텐츠 전반에 걸친 개편과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포함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공의 균열 보상 상향과 사망 페널티 완화, 그리고 호법성을 중심으로 한 클래스 밸런스 조정이 주요 변경사항으로 꼽힙니다.
시공의 균열 보상 대폭 상향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공의 균열 보상 시스템의 개선입니다. 상대 종족 플레이어를 처치할 때 획득하는 어비스 포인트(AP)가 기존 대비 2배로 상향되었으며, 이는 일일 획득 제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더 적극적으로 PvP에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또한 PvE 모드로 진입하더라도 상대 종족 NPC를 공격하면 자동으로 PvP 모드로 전환되도록 변경되어 전투의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시공의 균열 관련 업적도 새롭게 추가되어 훈장 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비스 지역 시스템 개선
어비스 지역 역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대폭 수정됩니다. 각 종족 본진 인근 비행 서클 주변에 경비병이 배치되어 입구 대기 행위를 방지하며, 아이템 레벨 차이에 따른 보정치가 최대 60%로 확대되어 격차가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은 사망 시 손실되는 어비스 포인트가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점입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부담 없이 종족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회피 효율과 수호신장 성능도 하향 조정되며, 방어력 관통 성능을 지닌 ‘심연의 봉혼석’ 아이템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호법성 중심 클래스 밸런스 조정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클래스 밸런스 조정입니다. 호법성, 검성, 수호성, 치유성 등 전반에 걸쳐 밸런스가 조정되며, 그중에서도 호법성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호법성의 ‘불패의 진언’ 스킬 구조가 기존의 공격력·방어력 증가에서 피해 증폭 및 피해 내성 증가로 변경되어 지원 클래스로서의 특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호법성이 딜러보다는 서포터 역할에 더 적합하도록 재정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성·수호성·치유성 개선
검성과 수호성은 주요 스킬 모션 속도가 단축되고 스킬 사용 시 전투 속도의 영향을 받도록 개선되어 전투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이를 통해 전투의 흐름이 더욱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유성은 ‘방전’ 및 ‘보호의 빛’ 등 주요 스킬의 유틸리티성이 상향되어 힐러로서의 역할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의 요구가 높았던 ‘평타 캔슬’ 기능이 공식적인 매크로 형태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다변화 업데이트
PvP 개편과 함께 콘텐츠 다변화를 위한 업데이트도 병행됩니다. 일일 던전인 ‘연구기지’는 1웨이브 방식으로 축약되어 플레이어의 피로도가 낮아졌으며, 펫 영혼결정을 수급할 수 있는 ‘오디움 저장소’가 신설되었습니다.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구매 가능한 ‘신규 키나 패스’도 도입되어 부활의 정령석, 오드 에너지 등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무과금 플레이어들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개발진의 메시지
김남준 PD는 라이브 방송에서 “딜 미터기(외부 프로그램) 이슈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남을 비방하기보다 개인의 성장을 확인하며 즐겁게 게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게임 내 성장과 개인적인 발전에 집중하라는 개발진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온2의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PvP 콘텐츠의 전반적인 개선과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통해 게임의 역동성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시공의 균열 보상 상향과 사망 페널티 완화를 통해 PvP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호법성을 중심으로 한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통해 각 클래스의 역할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아이온2의 게임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